평상시 립글로즈를 종류별로 들고 다니는데,

다른 화장품과 섞어서 들고 다니느라 뒤적거리며 찾기가 너무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립글로즈용 파우치 하나랑 팬티라이너 파우치 하나 만들어 봤어요!

인터넷으로 패턴 찾아가며,

열심히 만들어 봤는데, 역시나 아직 너무나 부족하네요. ㅠㅠ

팬티 라이너 파우치는 재단을 잘못해서 원단이 짝짝이라는 ㅠㅠ

뭐 나만 이쁘면 괜찮지만, ㅎㅎㅎㅎㅎㅎ

도트, 플라워, 무지

이렇게 사용해서 만들었어요.

지퍼 다는건 역시나 좀 난이도가 있어요. [저는 ㅠㅠ]

이번엔 엄청 엄청 신경써서 만든다고 한건데,

원단 잘못 재단하고, ㅠㅠ [눈을 뜨고 살긴 사는게냐]

일자 박음질 또 빗나가고 ㅎㅎ

그래도 립글로즈 파우치는 잘 한것 같아요. [내 생각]

레이스나 라벨을 좀 달아줬으면 좋은데,

아직은 하수니까 중수쯤 되면 과감하게 도전하겐서요!!

블루 컬러를 좋아해서

원단을 전부다 블루 계열로 샀어요.

쫌 촌스럽긴 하지만, ㅎㅎ

중수쯤 되면 원단 믹스매치도 세련돼지겠죠? ㅋ

많은 립글로즈들을 담을 수 있어서

전 너무나 만족스러워요!

이번에 집에서 한꺼번에 많은 양의 작품을 만들어냈어요.

집에 콕 박혀서 아가 잠재워 놓고

낮이던 새벽이던 드르륵 드르륵~

완전 미싱홀릭!!

밤새는 줄 모르고,

미싱만 돌린것 같아요. ㅎㅎ

진짜 너무 너무 재밌더라구요.

이 재밌는 걸 왜 진작 안배웠는지,

고수님들 눈엔 간단한 파우치지만,

저한텐 정말 하루종일이 걸린 작품들이예요~

열심히 작업한 결과물이니 예쁘게 봐주세요~

앞으로도 더 예쁜 작품들로 찾아뵐께요!

아가 키우면서 미싱을 돌리는 일은 정말 너무 힘든 일이였어요~

오홍홍홍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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