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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음심한 공업용 재봉틀만 있는 줄 알았어요.

몇년전에 잠시 배울때 공업용을 들이고 싶었지만 소음심한 재봉틀을 아파트에 들인다는건 민폐인듯해 마음을 접었거든요.

무소음 공업용 재봉틀이 있다는것을 알고부터 검색해서 어떤 제품을 할까~ 참 많이 고르고 비교하고 망설였답니다.

평생 데리고 살 작정으로 좋은 모델을 찾는데 드디어 찾았어요^^

부라더 s-7200c0-403 모델!

직접 밟아보고 구매하려고 했지만 하필... 주말이라 ㅠㅠ

남편 마음 바뀌기 전에 얼른 구매해야 하는데 말이죠^^

평일 혼자 가기는 길치가 길도 못찾을것 같구 사장님께 직접 전화를 해 보았답니다.

여러 모델을 판매하시는 분이시니 제일 신뢰할 수 있겠더라구요.

사장님께서는 탁월한 선택이라고 해 주셨고 가격이 좀 고가라 그렇지 정말 좋은 모델이라고 추천해 주셨답니다.

궁금한거 하나부터 열까지 다 여쭤 보았는데 친절히 잘 알려 주셨어요.

그리고 드디어 부라더 공업용 재봉틀이 우리집에 왔답니다.

설치해 주시는 분께서 상세히 알려 주시고 가셨고 집에서 밟아보니 소음이 진짜 없어요.

전원 켜면 생기는 소음이 없는 공업용이 낯설고 신기하네요.

가정용 재봉틀은 매직아트를 쓰는데 그 제품도 소음이 없거든요. 공업용도 속도 조절이 가능하고 소음이 거의 그 정도로 없네요.

물론 고속으로 하면 진동이 생기는데 저는 속도 딱 중간으로 하고 써요.

그리고 한두땀 더 나아갈때 조그마한 버튼( 뭐라고 부르는지 모르게떠욤...;;)을 누르면 제가 원하는 한땀, 두땀을 진행 할 수 있는게

넘 맘에 들어요. 덩치랑 무게는 있지만 너무 세심하고 배려깊은 봉틀이랄까요^^

암튼 저는 대만족합니다~^^